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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퇴출당한 트럼프가 내놓은 SNS 기업, 상장 앞두고 1조원 유치

최아리 기자 입력 2021. 12. 06. 07:00 수정 2021. 12. 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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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출범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상장을 앞두고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러지그룹(TMTG) 측은 4일(현지 시각) 보도 자료를 내고 “익명의 여러 투자자로부터 상장지분에 대한 사모투자(PIPE) 방식으로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유치했다”라고 했다. PIPE는 주요 투자자가 상장 기업 지분에 사모 형태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증권 당국의 엄격한 기준을 따를 필요가 없어 자금 조달이 쉽다.

이어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TMTG는 빅테크 기업의 폭정에 맞서는 강고한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올해 1월 미국 의회 폭동 사태 여파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자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출범 계획을 내놓으며 인터넷 영향력을 회복하고자 하고 있다.

TMTG는 상세한 투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헤지펀드와 고액 자산가, 개인 투자 회사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TMTG는 아직 트루스 소셜의 베타버전조차 출시하지 못한 상태다. TMTG는 지난달 까지 트루스 소셜 베타버전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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