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랑니크 감독 데뷔전 승리
피주영 입력 2021. 12. 6. 08:56
크리스털 팰리스전 1-0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신임 사령탑 랄프 랑니크 감독이 데뷔전을 승리를 장식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2분 맨유 프레드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맨유가 홈에서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이로써 랑니크는 맨유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지난달 말 소방수로 맨유에 부임했다. 랑니크는 올 시즌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이후 2년간 구단 고문을 맡기로 했다. 맨유는 지난달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을 경질했다.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3경기를 치렀다. 캐릭은 2승 1무를 기록했다. 맨유는 승점 24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랑니크 감독은 "기대보다 좋은 경기였다. 특히 전반에 상대 압박 등에서 만족스러웠고 실점이 없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9일 영보이스(스위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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