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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레깅스 편안하게 입고 싶다면, 소음순성형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 입력 2021. 12. 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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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가, 필라테스, 헬스, 스피닝 같은 실내운동용 운동복은 레깅스가 대세이다.

그런데, 소음순이 너무 큰 경우에는 운동복도 Y존을 가리는 헐렁한 상의를 입어야 하거나, Y존이 드러나는 레깅스나 달라붙는 바지를 자신도 모르게 꺼리게 된다.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의 영향이나 지속되는 성생활과 출산, 노화 때문에 여성의 소음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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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사진=에비뉴여성의원 제공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 의식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요가, 필라테스, 헬스, 스피닝 같은 실내운동용 운동복은 레깅스가 대세이다. 레깅스는 근육을 단단히 잡아주면서 움직임이 편하고, 정확한 자세 확인 및 바디라인 변화 파악이 쉽기 때문이다. 같은 목적으로 보통 레깅스에는 몸에 딱 맞고 엉덩이와 Y존을 가리지 않는 상의를 입는다.

그런데, 소음순이 너무 큰 경우에는 운동복도 Y존을 가리는 헐렁한 상의를 입어야 하거나, Y존이 드러나는 레깅스나 달라붙는 바지를 자신도 모르게 꺼리게 된다. 바지 디자인 선택의 제약 뿐 아니라 실제로 Y존의 부종과 통증 및 외음질염이 반복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의 영향이나 지속되는 성생활과 출산, 노화 때문에 여성의 소음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게 된다. 원인 모를 외음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은 소음순의 주름 사이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크다. 속옷이나 바지에 계속 마찰되면서 운동 중 통증이나 생리기간 패드와의 마찰로 부종과 통증이 생기고, 바지가 자꾸 끼면서 불편감도 종종 느끼게 된다.

이런 불편이 지속적이라면, 신축성이 과도한 속옷보다는 약간 헐렁한 속옷을 입고, 바지는 밑위길이가 긴 것을 고른다. 운동용 레깅스는 Y존에 봉제선이 없는 것을 입을 때 훨씬 편안하다. 소음순 비대에 비대칭까지 겹치면 큰 쪽이 말리면서 성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에서 수술로 불필요한 여분을 절제해 주는 근본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소음순은 예민한 부위라서 세심한 디자인과 정교한 수술이 필요하다. 굵은 실밥이나 실이 녹을 때 상처가 부풀며 생기는 수술 흉터가 남지 않게 첫 수술을 제대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이나 회복 과정에서 흉터가 생길 경우, 원래 모양으로 재건 후 다시 절제하는 복잡한 재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로 수술하면,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도 덜 수 있다.

소음순 교정 수술 전에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처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방해하는 염증성 여성질환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 필요하면 치료부터 하고 수술받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후 크기나 모양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술 집도의로부터 수술 방법, 자신의 현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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