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세종문화회관서 6주간 앙코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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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내년에 6주간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내년 1월29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6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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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내년에 6주간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내년 1월29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6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은 지난 11월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주역은 물론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했다.
'엑스칼리버' 초연부터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의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여기에 '아더' 역에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에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작품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성장해왔다.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기네비어' 역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기네비어' 역에 새롭게 합류한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첫 홀로서기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평범한 소년 '아더'가 성인이 되고, 왕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또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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