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영천 복선화 확정..2023년 말 개통

2021. 12.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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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앙선 철도 안동에서 영천 구간은 경제성을 이유로, 단선으로 건설됐는데요. 경북도와 관련 지자체의 노력으로 안동-영천 구간의 복선화가 확정돼 접근성이 한층 더 수월해졌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청량리를 출발해 강원도와 충북, 경북을 지나 부산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

지난 1993년부터 수송 분담률 확대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복선 전철화를 추진 중입니다.

청량리-경주까지 323km 구간은 복선으로 건설됐지만, 안동-영천 구간 71.3km는 경제성을 이유로 단선으로 추진됐습니다.

단선 운행으로 열차 교행이 불가능해 안전 운행과 대기로 인한 운영효율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경북도가 중앙부처 설득에 나섰고, 최근 복선화가 결정돼 사업비 1,541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경북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데, 획기적인 일이라 생각이 되고, 제대로 빠르게 만들고 신공항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선화가 이뤄지면 통합 신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과 다른 노선과의 연계 운행으로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 인터뷰 : 최기문 / 경북 영천시장 - "복선 전철이 되면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운행점검, 수도권까지 교통이 편리해집니다.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과 연계되어 인구증가와…."

오는 2023년 중앙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신경주까지 운행시간이 2시간으로 4시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지억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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