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부사령관 "중국 우주능력 속도 美 두배..뒤처질 우려"

황동진 2021. 12. 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우주 능력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어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미국 우주사령부 고위 장성이 우려했습니다.

톰슨 부사령관은 중국이 미국의 두 배 속도로 우주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자체 우주 작전 접근법을 조정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중국이 미국에 앞선 우주 강국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주 능력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어 조만간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미국 우주사령부 고위 장성이 우려했습니다.

데이비드 톰슨 미 우주사령부 부사령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의 우주 작전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위협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톰슨 부사령관은 중국이 미국의 두 배 속도로 우주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자체 우주 작전 접근법을 조정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중국이 미국에 앞선 우주 강국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이 여전히 우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중국이 미국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두고 중국에 극도의 위협감을 드러낸 미 당국이 우주 능력에까지 중국에 뒤처질 수도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황동진 기자 (ac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