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은 '중소기업 마스크'만 사야..'중기간 경쟁제품'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부터 정부나 공공기관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조달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야 하고, 통근이나 통학 버스 서비스도 반드시 중소기업과 계약해야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를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새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란 정부와 공공기관이 물품과 서비스를 사는 공공조달 시장에 특정 품목은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정부나 공공기관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조달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야 하고, 통근이나 통학 버스 서비스도 반드시 중소기업과 계약해야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를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새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란 정부와 공공기관이 물품과 서비스를 사는 공공조달 시장에 특정 품목은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는 시장 규모가 22조 1,000억 원 규모로 커져, 전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의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세부 품목 614개로 운영됐지만, 코로나로 수요가 증가한 '비말차단 마스크·보건용 마스크'와 고용 상황이 악화된 '관광운송업' 등을 새로 지정하고, 특정 기업의 독과점이 심한 품목을 일부 제외하며 632개 품목으로 개편됐습니다.
변동된 경쟁제품 품목은 오는 27일까지 중기부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예고됩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를 둘러싸고 그동안 지적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경쟁제품을 새로 추가하거나 제외할 때 공정성 시비를 줄이기 위해 품목별 전문 검증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해당 제품을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지 여부도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성비 갑’ 공기 청정기는?…성능·유지비 따져봤더니
- 오미크론 12명 추가 확진…오늘부터 강화된 방역조치 적용
- 방역당국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현실적으로 어려워…시설 방역강화 검토”
- 中 관영 매체 “중국 최신 폭격기, 남중국해서 실제 폭탄 투하 훈련”
-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킹 오브 더 매치’ 선정
- [지구촌 IN] 정치 뛰어든 독재자 자녀들, 엇갈리는 민심?
- 솔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 대상
- ‘딸기 6천 톤 수송 작전’…홍콩에서 ‘훨훨’ 나는 우리 딸기
-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된 박세은…대작 주연 잇따라 발탁
- “오미크론, 증상 가볍고 전파력 높아”…남아공에선 어린이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