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오프라인 강화 나선다..슈퍼마켓 6년 만에 신규 출점

이현승 기자 2021. 12.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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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6년 만에 신규 출점하며 오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문 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은 첫날 목표 대비 매출 2배를 기록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장 마지막 신규 점포가 2015년 2월 문연 천왕역점 점포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해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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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6년 만에 신규 출점하며 오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문 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은 첫날 목표 대비 매출 2배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1만2000여세대가 거주하는 신도시 중심가에 위치해있고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소용량 제품과 샐러드, 축산 상품 등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집중적으로 선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1월에 문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곧신도시점. /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2015년 인수된 후 점포 구조조정에 집중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장 마지막 신규 점포가 2015년 2월 문연 천왕역점 점포다.

그러나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익스프레스 자산운영팀을 익스프레스 신규점개발팀으로 바꾸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오히려 매장이 ‘비효율 자산’에서 ‘핵심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어서다. 식품은 여전히 대형마트에서 직접 보고 사려는 소비자들이 많고 매장이 동네 상권 곳곳에 입지해 있어 온라인 주문에 빠르게 배송하기 위한 소형 물류센터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해 문연다.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다. 대형마트 방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선식품 공간을 넓히고 비식품은 과감히 줄이면서 휴게공간,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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