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45개국서 확인..파우치 "델타보다는 덜 위험"

이동환 2021. 12.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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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현지시간 5일 전 세계 45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미국 16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이 지난달 24일 WHO에 보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는데 그전에 유럽 등에 오미크론 변이가 퍼졌을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 위험도는 덜하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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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현지시간 5일 전 세계 45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미국 16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지난 1일 캘리포니아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콜로라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 등 총 16개 주에서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국가 30개국 중 17개국에서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됐는데 영국과 스위스 등 비EU 국가들까지 포함하면 유럽 내 오미크론 확산 사례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이 지난달 24일 WHO에 보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는데 그전에 유럽 등에
오미크론 변이가 퍼졌을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캘리포니아 감염병연구소인 앤더슨 연구소의 크리스티안 앤더슨도 “넉넉잡아 10월 중순 전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 위험도는 덜하다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아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사망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우치 소장 역시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의 심각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도 “초기 징후로 볼 때 계속해서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델타 변이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남아공의 의학 연구위원회도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해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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