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3세 이태성·주성 사장 승진.. "책임경영 강화"

권오은 기자 2021. 12.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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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058650)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00303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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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058650)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00303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취임하고 4년만이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신임 사장(왼쪽)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신임 사장. /세아그룹 제공

세아그룹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세아그룹은 “승진 48명, 겸직 및 보직 2명이 포함된 금번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을 더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며 “나이·직무·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회복력(Resilience)를 확립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세아그룹의 양대 축인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를 맡아 경영해왔다. 특히 올해 철강 시황에 힘입어 세아그룹이 창사 이래 첫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냈다. 또 해상풍력 관련 사업 등 미래 먹거리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이밖에 조규환 세아에삽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백선우 세아홀딩스 법무담당 전무와 김철희 세아베스틸(001430)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팬데믹 장기화로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지속가능한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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