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앱 다운없이 웹에서 체험..커넥션소프트, 와이더플래닛과 협력

입력 2021. 12.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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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IPA·Instant Playable Ads)을 보유한 스타트업 커넥션소프트와 '고객체험형 디지털 광고 상품에 대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커넥션소프트 측은 "IPA는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에 상관없이 모바일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iOS, 윈도우 등 어떤 운영체제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디지털 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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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식(왼쪽) 와이더플래닛 대표이사와 서병수 커넥션소프트 대표이사가 6일 고객체험형 디지털 광고상품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넥션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코스닥 상장사 와이더플래닛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IPA·Instant Playable Ads)을 보유한 스타트업 커넥션소프트와 ‘고객체험형 디지털 광고 상품에 대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이 새로 나오면 그동안엔 회원 가입을 유도하려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홍보하는 방식 등을 사용해왔는데 IPA를 이용하면 해당 게임의 앱을 다운로드받지 않고도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게임을 맛보기 할 수 있고, 마음에 들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와이더플래닛이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만큼 IPA를 통해 타깃 소비층을 보다 세밀하게 정해 광고 전략을 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넥션소프트 측은 “IPA는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에 상관없이 모바일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iOS, 윈도우 등 어떤 운영체제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디지털 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넥션소프트는 아울러 광고주가 앱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든 APK파일만 있으면 별도의 추가 개발없이 광고주가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앱의 체험구간, 체험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 회원 유치를 위해 업계는 디지털 광고비 투자액을 2019년까지 연평균 40%씩 늘렸지만, 작년 광고비 상승률은 13% 줄었다. 이는 게임업체가 앱의 실질 다운로드로 이어지는 마케팅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어서 IPA에 대한 주목도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광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모바일게임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점유율 30% 가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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