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 24명..신규확진 43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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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가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에 4천300명대로 줄었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론 첫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우선 오미크론 감염자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 감염자가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오늘(6일) 9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24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들이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대와 경희대, 서울대 재학생 각각 1명이 이 교회에 다녀간 뒤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되면서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집단 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도 연말까지 오미크론 방역에 총력 대응키로 했죠?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 접종 가속화, 병상 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 '방역패스' 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방역패스는 부당한 차별이 아니라,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4325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일요일 기준 첫 4천명 대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북, 충남 등에서 150~200명 사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여전히 많았고, 사망자도 41명 나왔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전국 코로나 중환자실 가동률은 80%를 넘었고, 수도권은 87%에 육박했는데요.
수도권에서 남은 병상은 서울 38개, 경기 63개, 인천 5개 등이고, 강원도는 남은 병상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는 1천 명을 넘겼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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