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제품별로 연간 전기요금 '최대 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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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공기청정기의 연간 전기요금 등 유지 비용이 제품별로 최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환경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를 한 결과, 전기요금과 필터 교체 비용 등 유지 관리비용이 제품 간 최대 2배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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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공기청정기의 연간 전기요금 등 유지 비용이 제품별로 최대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환경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를 한 결과, 전기요금과 필터 교체 비용 등 유지 관리비용이 제품 간 최대 2배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삼성(AX40A5311WMD), 샤오미(AC-M14-SC), 위닉스(ATGH500-JWK), 코웨이(AP-1019C), 쿠쿠 (AC-12X30FW), 클라쎄(WKPA11D0XPDP1), LG(AS120VELA), SK매직(ACL-131T0) 등입니다.
연간 전기요금 비용을 비교해보니 쿠쿠 제품이 연간 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성 제품은 16,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필터 교체 비용은 1년마다 교체할 경우 샤오미 제품이 28,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매직 제품이 60,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하루 7.2시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쿠쿠 제품이 연간 24kg으로 가장 적었고, 삼성 제품은 42k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공기청정기 핵심 성능인 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표시 값의 90%를 넘어 모두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유해가스 제거와 탈취효율, 소음 정도 등 역시 모두 ‘보통’ 이상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누설 전류나 감전 위험성 등 안전성과 오존 발생량, 필터 유해성분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 표시 정확성에서 코웨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간 에너지 비용 등 일부 항목이 허용오차범위를 초과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코웨이 측은 표시에 대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청정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 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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