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탄소 감축 위해 '전기 배송차' 45대 도입

권오은 기자 입력 2021. 12.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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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 배송차 45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전기 배송차 도입을 통해 기존의 일반 배송 차량 대비 3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연평균 약 405톤(t)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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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코리아 지역 서비스센터에 신규 도입한 전기 배송차가 서있다. /DHL코리아 제공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 배송차 45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배송차는 기아(000270)의 봉고3 EV 모델로, 9시간 충전으로 최대 211㎞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10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DHL코리아는 올해 도입한 45대의 전기 배송차를 전국 각 지역 서비스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전기 배송차 45대를 추가 도입해 전체 배송 차량의 18% 이상을 전기차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DHL코리아는 또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에 7㎾ 전기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DHL코리아는 이번 전기 배송차 도입을 통해 기존의 일반 배송 차량 대비 3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연평균 약 405톤(t)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친화적 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향후 차량 기술 발전으로 전기 차종의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진다면, DHL코리아의 더 많은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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