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금리 인상에 서울 아파트 낙찰률 연중 최저치

변진석 2021. 12. 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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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과 응찰자 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는 총 45건이 경매에 부쳐졌고 이 가운데 17건이 유찰돼 62.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경매 진행 건수는 1,420건이고 낙찰률은 전달보다 3%p 하락한 52.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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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과 응찰자 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는 총 45건이 경매에 부쳐졌고 이 가운데 17건이 유찰돼 62.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8명으로 지지옥션이 200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소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119.9%)보다 12%p 낮은 107.9%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경매 진행 건수는 1,420건이고 낙찰률은 전달보다 3%p 하락한 52.9%를 기록했습니다. 응찰자 수도 평균 5.6명으로 전달과 비교하면 1명 줄어들었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가계대출 규제가 잇따르자 경매 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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