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지사장 같다' 말에 홍준표 "그리 만만한 사람 아니다"
나운채 입력 2021. 12. 6. 14:50 수정 2021. 12. 6. 19:5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한 누리꾼이 ‘바지사장 같다’고 언급하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6일 홍 의원은 청년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올라온 누리꾼의 글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또 ‘이재오 전 의원은 그 사람(김종인)이 뭔가 역할을 해서 (킹 메이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질 자리만 찾아다녀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한 누리꾼의 글에 “일리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 위원장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홍 의원은 “파리 떼 압박용”이라고 짚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는다고 청년의꿈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그는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방역에 그게 최선이라고 하니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이 “부스터샷 맞는 것이 떨리지 않는가”라고 묻자, 홍 의원은 “팔자다”라고 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동연 "성폭력 임신"에…강용석 "강간범 찾는데 인생 바칠것"
- [단독] 340억 대박난 '염색 샴푸'…KAIST vs 식약처 싸우는 이유
- "짝퉁 명품 들고 상류층 행세 해보니…" 여대생의 '무전 취식' 실험
- 히딩크 "10년 전 태국 갔던 한국 부부 찾습니다"…무슨 일이길래
- '솔비' 화가 권지안, 일냈다...바르셀로나 국제예술상 대상
- 다들 돈줄 죄는데 223조 더 푼다···中 깜짝 놀래킨 두개의 쇼크
- "가짜 수산업자, 손담비에 포르쉐 선물…멀어지자 보복"
- 불법주차 차량에 '렉서스 XX' 빨강 래커칠…"통쾌" vs "재물손괴"
- "존경하는 박근혜" 발언 이재명…TK지지율 9→28% 급등
- [단독] "도와달라" 1분 뒤 "합류"…김종인에 윤석열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