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년원 입소 SNS 소문에 "공장 친구"..사진 꺼냈다

김태은 기자, 하수민 기자 2021. 12.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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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년공' 시절 함께 공장에 다니면서 검정고시 공부를 했던 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년원 입소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주장을 편 김용호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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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출처=/MBC 뉴스외전 유튜브방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년공' 시절 함께 공장에 다니면서 검정고시 공부를 했던 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년원 입소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주장을 편 김용호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하 바 있다.

이 후보는 6일 MBC 뉴스외전 유튜브방송에 출연해 지난 1982년 대학교 1학년 당시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맨 오른쪽 친구는 여행 도중 만난 친구고 왼쪽 친구는 공장에 같이 다니면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같이 했다"고 소개했다. 이 사진과 함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양실업에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SNS에 초등학교에서 퇴학 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머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김용호 2명에 대해선 12월6일 고발 조치를 완료했으며, SNS에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일반인 10여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엄중대처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고 전과를 숨기기 위해 생년원일을 바꿨다는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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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taien@mt.co.kr,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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