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8번, '정권교체' 7번 외친 윤석열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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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공정'을 8차례나 외치며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공정과 상식'을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공정'을 8차례, '정권 교체'를 7차례, '기회'를 6차례, '승리'를 5차례 각각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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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6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공정’을 8차례나 외치며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공정과 상식’을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공정’을 8차례, ‘정권 교체’를 7차례, ‘기회’를 6차례, ‘승리’를 5차례 각각 언급했다. 내년 3월 9일 대선까지 남은 93일 동안 자신이 나아갈 지향점을 키워드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며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의 변화가 커다란 기회의 창을 열고 있다. 이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이라며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기여한 만큼 대우를 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2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다”며 “그런데, 그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다.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위대한 우리 국민의 승리로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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