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K리그1 잔류시 승강PO 홈경기 입장료 환불

기사내용 요약
강원-대전, 8일 1차전·12일 2차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FC가 K리그1(1부)에 잔류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홈경기의 입장료를 환불하는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

올해 K리그1 11위로 시즌을 마친 강원은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과 오는 8일과 12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전의 홈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먼저 1차전을 치르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갖는다.

강원은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찾은 홈 관중을 위해 '잔류시 환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전했다.

이는 잔류에 대한 강원의 자신감과 의지를 나타낸다. 홈 관중은 잔류가 결정되면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 체제에서 시즌 막판 2경기를 치른 강원은 1승1무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2경기, 180분을 잘 준비해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1부리그 잔류라는 큰 숙제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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