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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 "러시아 침공 시 유럽에 난민 대거 유입..식량난 예상"

김민아 입력 2021. 12. 06. 18:46 수정 2021. 12. 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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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우크라이나인들이 이를 피해 유럽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현지시간으로 5일 말했습니다.

레즈니코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3백만~5백만 명 가량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유럽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난민 발생으로 유럽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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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우크라이나인들이 이를 피해 유럽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현지시간으로 5일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규모 전쟁이 발생할 경우 유럽이 식량난 등 직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의 국제문제 분야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에 보낸 기고문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레즈니코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3백만~5백만 명 가량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유럽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난민 발생으로 유럽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EU는 곡물을 비롯한 식료품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대규모 전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부터의 여러 상품 수입을 심각하게 방해하거나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유럽 대륙 전체의 식량 안보에 일련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민주주의 세계는 더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서방 지도자들에겐 아직 러시아를 저지하고 우크라이나가 외롭지 않음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레즈니코프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4일 익명의 미국 관료를 인용해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이라면서 “17만5천 명 규모의 100여 개 대대 전술단의 광범위한 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을 부인하면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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