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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40여 개국서 확인..파우치 "델타 보다 덜 위험"

류호성 입력 2021. 12. 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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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백신 접종 의무화 등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40여 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레미 카밀/루이지애나 주립대학 보건과학센터 :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를 주시해야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당황할 이유는 없지만, 변이를 추적하기 위한 우리의 방역 체계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에선 현재 16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유럽에서도 최소 17개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유럽에선 특히, 덴마크와 영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유럽 각국이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방역을 강화하자, 대규모 반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선 4만 명이 넘게 참가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8천 명이 반대 시위에 모이자,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가스로 대응했습니다.

[게르트/시위 참가자 : "나는 자연인이기 때문에 내 신체와 내 자유 의지로 선택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 위험도는 덜 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까지는 심각한 정도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비교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판단하기에 앞서 우리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백신과 치료제를 무력화할 변이의 출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 숨진 사례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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