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예비심사 통과 "지속성장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할 것"

김현주 2021. 12. 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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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기업 가치를 약 10조원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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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관사 그룹과 향후 일정 및 내용을 조율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뉴스1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Δ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Δ인프라·산업 Δ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탄소제로 및 수소 생산 관련 녹색환경(Green Environment)·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조3907억원, 영업이익은 54.6% 늘어난 314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말 기준 신규 수주는 10조146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9233억원) 대비 44.6% 늘었다.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으로 20년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해외에서 Δ미국 어번엑스 재생디젤 FEED Δ폴란드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Δ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Δ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Δ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Δ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Δ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Δ창원회원2구역 재개발 Δ부산좌천범일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Δ남양주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기업 가치를 약 10조원으로 보고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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