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도 위축.. 서울 아파트 낙찰률 '2021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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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매매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도 충격파가 전해지는 모양새다.
경매 참여 열기가 줄어들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6일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1420건 중 낙찰 건수는 751건으로 낙찰률은 52.9%로 집계됐다.
인천 아파트 경매시장도 위축되면서 전월(75.0%)보다 12.2%포인트 급락한 62.8%의 낙찰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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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응찰자도 2.8명 '역대 최저치'
6일 법원경매 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1420건 중 낙찰 건수는 751건으로 낙찰률은 52.9%로 집계됐다. 전월(55.9%)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낙찰가율도 전월(106.2%)보다 낮은 104.2%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평균 5.6명으로 전월(4.6명)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올해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45건의 경매 중 17건이 유찰돼 월간 기준 올해 최저치인 62.2%의 낙찰률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2.8명으로,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경매시장도 위축되면서 전월(75.0%)보다 12.2%포인트 급락한 62.8%의 낙찰률을 보였다. 다만 경기 지역은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월(72.5%)보다 소폭 상승한 76.0%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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