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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 손학규 "대선 욕심뿐인 이재명, 돈뿌리기 말고 뭐 했나"

강인선 부국장 입력 2021. 12. 07. 00:00 수정 2021. 12. 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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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는 7일 대선에 4번째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초청, 적극적으로 개헌론을 띄우는 이유와 여야 대선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습니다. 손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지사로서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오로지 대선 생각 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을 저렇게 무리하게 한 것도 그런 욕심 때문 아니었겠느냐”면서 “내가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 판교 밸리를 만들고 100만평이 넘는 수원 영통 광교를 조성하고 파주 산업단지를 만들었지만 저련 비리 의혹이 한번이라도 나왔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온갖 비리가 터지고 천문학적 특혜가 간 것은 이재명 후보가 단체장으로서 시정을 제대로 하기보다는 차후 정치적 욕심이 우선했기 때문 아니냐는 겁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손 전 대표는 “그래서 시정·도정이 비선 조직 중심으로 운영됐다”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로서 했던 일 중 기억나는 것은 시민·도민들에게 공짜로 돈 뿌린 것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표를 얻으려고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웠다가 여론이 안 좋아지면 거둬들이는 식”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도지사나 단체장이 현직으로 있으면서 대선이나 총선 등에 나오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며 “그래야 선거만 바라보고 도정을 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손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윤 후보가 야당 후보가 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게 대통령제의 폐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적폐수사를 주도했던 윤 후보가 조국 전 장관 등 여권 핵심 인사를 수사하면서 대통령에게 밉보였고 이 때문에 야당으로 건너와 대선후보가 됐다는 것입니다.

손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때문에 나라가 더 이상 발전하기 힘든 상황에 와 있다”면서 “대통령제를 없애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가 대통령이 돼서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게 되면 내 임기도 포기하고 내려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선장은 망망대해에서 내 배의 위치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사람인데 대한민국에는 지금 제대로 된 선장이 없다”면서 “이러니 국가 미래를 설계할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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