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로슈 관절염약 코로나19 중증치료제로 승인" 권고

김민아 2021. 12. 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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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이 현지시간으로 6일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로아크템라(RoActemra)를 성인 대상 코로나19 중증치료제로 사용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코로나19에 걸린 성인 가운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체계적 치료를 받으면서 보충용 산소나 인공호흡이 필요한 이들을 치료하는데 로아크템라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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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이 현지시간으로 6일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로아크템라(RoActemra)를 성인 대상 코로나19 중증치료제로 사용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코로나19에 걸린 성인 가운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체계적 치료를 받으면서 보충용 산소나 인공호흡이 필요한 이들을 치료하는데 로아크템라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아크템라는 EU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염증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치료제입니다.

EMA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중증 환자 4천1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기존 치료에 로아크템라를 추가로 투입했을 때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치료만 받은 환자 중 28일 내 사망률은 35%였지만, 기존 치료에 로아크템라를 추가로 투입한 경우 31%로 낮아졌습니다.

또, 기존의 치료만 받은 환자의 경우 28일 안에 퇴원에 성공하는 경우는 50%였으나 로아크템라를 추가로 투입한 경우 퇴원 성공 비율은 57%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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