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있는 그대로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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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킬리만자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 세렝게티, 스와힐리 문화의 발상지 잔지바르, 동부 아프리카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한 빅토리아 호수, 탕가니카 호수, 냐사 호수 등 탄자니아를 품은 대자연은 관광 자원, 천연 자원 등 경제적 혜택뿐 아니라 주변을 포용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영유하는 탄자니아 사람들의 국민성까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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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탄자니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킬리만자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태계 세렝게티, 스와힐리 문화의 발상지 잔지바르, 동부 아프리카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한 빅토리아 호수, 탕가니카 호수, 냐사 호수 등 탄자니아를 품은 대자연은 관광 자원, 천연 자원 등 경제적 혜택뿐 아니라 주변을 포용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영유하는 탄자니아 사람들의 국민성까지 영향을 미쳤다.
120개 이상의 민족 집단과 기독교, 이슬람교, 전통 종교 등 다양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이지만 민족 집단 간, 종교 간의 분쟁이 없는 것도 탄자니아의 주목할 만한 특성이다.
외교부 산하 아프리카 지역 전문 NGO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인 저자 허성용은 14년 동안 아프리카 14개국과 교류한 경험과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책 '있는 그대로 탄자니아'(초록비책공방)에서 보여준다.
저자는 아프리카 나라 중 처음 경험한 나라였지만 탄자니아 사람들의 정을 느끼고 그곳에서 이방인이라고 느낀 적이 없었으며, 불평불만이 많았던 성격도 바뀌게 됐다고 말한다.
이 책은 탄자니아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그곳 사람들의 모습, 역사, 문화, 사회,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 흔적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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