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금태섭.. 떴다, '김종인 별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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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이른바 '김종인 별동대'가 윤곽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측근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아래 4개 실이 꾸려지는데,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임 본부장 아래 4개실 체제인데 김 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금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을, 정태근 전 의원이 '정무대응실장'을,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세분석실장'을, 이철규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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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상황본부 아래 4개실 구성
김종인 “실수 안하면 정권교체”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이른바 ‘김종인 별동대’가 윤곽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측근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아래 4개 실이 꾸려지는데, 금태섭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선대위 출범 이후 열린 첫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열망이 높아서, 우리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보궐선거 때 보여준 민심을 우리가 어떻게 그대로 굳혀서 내년 선거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정책개발부서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엇이 그와 같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깊이 검토를 해 우리가 내년 대선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결론을 내면, 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직속 기구인 총괄상황본부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선대위 운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를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험을 해보셔서 알겠지만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 없이 진행돼야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선대위가 앞으로 여러 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좀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대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들 협력해 달라”고 했다.
‘김종인 별동대’로 불리는 총괄상황본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 위원장이 머무는 여의도 당사에 자리를 잡는다. 임 본부장 아래 4개실 체제인데 김 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금 전 의원이 ‘전략기획실장’을, 정태근 전 의원이 ‘정무대응실장’을,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세분석실장’을, 이철규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종합상황실 하에는 오신환 전 의원이 상황1실장, 정희용 의원이 상황2실장을 맡았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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