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조폭 연루설' 주장 2명 검찰고발

손우성 기자 2021. 12.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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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성남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철민이 작성하고 장영하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국제마피아 조직도'의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박철민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도'라는 것을 허위로 조작하고 장영하는 이를 근거로 이 후보와 조폭과의 연루설을 제기하는 등 유튜브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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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 등

“가짜 뉴스에 강력 대응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성남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소년원 입소설’ 유포자를 고발하는 등 신상 관련 가짜뉴스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이 후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철민이 작성하고 장영하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국제마피아 조직도’의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박철민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도’라는 것을 허위로 조작하고 장영하는 이를 근거로 이 후보와 조폭과의 연루설을 제기하는 등 유튜브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국제마피아 고문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다”며 “또한 박철민이 주장하는 조직도의 국제마피아 두목으로 지칭된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준석은 박철민과는 일면식도 없음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해당 자료와 함께 박 씨와 장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 조처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소년원 입소설’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6일)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자신이 졸업한 경북 안동시 삼계초등학교 졸업장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버 김용호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유포에 가담한 일반인 10명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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