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주장..반드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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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질적 전환된 새로운 세계에 반드시 있어야될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본소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주장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기본소득을 주장한 사람"이라며 "65세 이상에 무조건 20만원씩 지급한 게 부분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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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질적 전환된 새로운 세계에 반드시 있어야될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본소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주장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기본소득 공약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객관적 상황이 바뀌면 경제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며 "투자할 곳은 없는데 투자할 돈은 남아도는 시대가 됐다. 수요가 부족한 시대가 됐으니 수요를 보강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대로 본질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점에 대해 근본적으로 기획재정부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 기재부와 충돌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기본소득을 주장한 사람"이라며 "65세 이상에 무조건 20만원씩 지급한 게 부분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국토보유세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는 "좋은 일이어도 본인이 고통스러워 싫다는 것을 대리인이 강행하면 안 된다는 원칙적 얘기를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토보유세라 하지 말고 토지배당이라고 바꿔주면 좋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야 할 일인데 기본소득위원회 같은 걸 만들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 동의 전제로 하고 만약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는 게 대리인의 도리"라고 설명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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