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이재명에 '하트'.. 성남시장 시절 '인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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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성악가 조수미에게 '아내가 안부를 전해달라 한다'고 대댓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성남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조수미와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후보와 조수미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문화재단이 기획한 '조수미 콘서트'가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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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조수미 콘서트' 기획 인연
김혜경, 조수미와 선화예고 동문.. 사석에선 '수미 선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성악가 조수미에게 ‘아내가 안부를 전해달라 한다’고 대댓글을 남겼다.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성남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조수미와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1월 이 후보가 직접 글을 남겨 화제가 된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는 이 후보가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평가가 올라왔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 위에서 잠옷 차림으로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목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단 것은 조수미였다. 조수미는 이 후보의 영상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 세개를 남겼고, 이 후보는 대댓글을 통해 “앗 조 선생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전에 뵈려다가 일정 때문에 못 뵈어 아쉬었습니다. 옆에 제 아내가 안부인사 드린다고 전해달랍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 후보와 조수미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7년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문화재단이 기획한 ‘조수미 콘서트’가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후보는 김씨와 함께 성남아트센터를 찾았고, 공연을 마친 뒤 조수미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당시 이 후보는 공연을 본 뒤 “맑은 고음에 제 머리도 다 맑아졌습니다. 특히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부를 때엔 조수미 씨의 익살, 재치, 실력에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 때 맺었던 인연을 계기로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5월에도 조씨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조수미님 노래 듣고 싶습니다. 조금 지난 사진이지만 아름다운 목소리 여전히 귀에 남아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조수미와 이 후보의 부인 김씨와의 인연도 다시 회자된다. 조수미는 선화예고 2회 졸업생이고 김씨는 같은 고등학교 6회 졸업생이다. 이 때문에 김씨는 사석에서 조수미에게 ‘수미 선배’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수미 역시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 중 한명이란 점도 조수미가 이 후보의 반려견 영상에 ‘하트 세개’를 남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조수미 역시 반려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의 SNS에 조수미가 등장하자 이 후보가 ‘갤러리의 주인(갤주)’인 디씨인사이드에는 ‘갤주가 조수미씨와 무슨 인연이 있는지 찾아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관련글 게시자는 “갤주가 문화에 관심 갖고 많이 애썼나보다”고 썼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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