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고물상서 발견된 폭탄은 '6.25 항공불발탄'..軍 수거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항공탄은 폭발 위험은 없는 불발탄이며 현재 공군이 수거한 상황이다.
7일 공군과 소방,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쯤 마포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이었다.
공군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는데 당시 공개된 불발탄과 동일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항공탄은 폭발 위험은 없는 불발탄이며 현재 공군이 수거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12월7일 온라인, [단독]6·25시절 항공폭탄?…마포 고철상에 '폭발물' 의심 신고]
7일 공군과 소방,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쯤 마포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폭발물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항공탄이었다.
공군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는데 당시 공개된 불발탄과 동일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견한 불발탄은 장전이 안 돼 있는 상태"라며 "발화 위험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불발탄이 발견된 경위에 관해서는 "고철상들이 지난 9월 용산구의 철도부지에서 고철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라 밝혔다.
불발탄은 오후 4시30분쯤 공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이 수거했다.
불발탄은 마포소방서 길 건너편에 있는 고철상에서 발견됐다. 길을 지나던 시민이 고철 더미에 쌓여있던 불발탄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신고가 접수된 즉시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23명,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현장 근처에 있는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 교회, 영어학원 등에서 시민 824명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30분만인 오후 3시55분쯤 완료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유, 장기하와 결별 4년만에 열애설…네티즌들이 제시한 증거 - 머니투데이
- BTS 뷔, 블랙핑크 제니와 무슨 사이?…'멤버 외 첫 팔로우→언팔' - 머니투데이
- 고은아 "원룸서 생활비 걱정에 눈물…가족 원망스러워 안 만났다" - 머니투데이
- "퇴근한다" 전화 뒤 실종 50대…7년만에 직장 내 저수지서 백골로 - 머니투데이
- 4개월 만에 14㎏ 감량→보디프로필 중독된 사연…서장훈 '돌직구'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음주 판단"…3시간여 머무른 유흥업소 압수수색 - 머니투데이
- 영업시간 지나 식사 내줬더니…'피식대학 폭격' 백반집 "문 닫을까 해" - 머니투데이
- '팅커벨' 습격도 모자라 모기까지 빨라졌다…"벌레와의 전쟁 시작" - 머니투데이
- "후련 할 줄 알았는데"…'이혼' 서유리, SNS에 '빙산의 일각' - 머니투데이
- 술은 안 마셨다는 김호중…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