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이낸셜뉴스

IMF "中 성장세 급격히 둔화"

박종원 입력 2021. 12. 07. 18:01 수정 2021. 12. 07. 18:18

기사 도구 모음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중국 경제를 두고 성장세가 크게 느려졌다고 지적했다.

IMF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날 리커창은 IMF 뿐만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 금융 기구 수장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으며 중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과 잠재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오미크론 변이·인플레 압박 우려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중국 경제를 두고 성장세가 크게 느려졌다고 지적했다. IMF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화상으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동하고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경제 회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게오르기에바는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중국이 괄목할 만한 회복을 이뤄냈지만, 성장 동력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자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고품격 성장을 지지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해 시장에 돈을 풀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IMF는 지난 10월 발표에서 중국에서 공공지출이 빨리 줄어들면서 성장이 둔화된다고 예상했다. 동시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1%로 하향하고 내년도 전망치도 5.6%로 내렸다

같은날 리커창은 IMF 뿐만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 금융 기구 수장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으며 중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과 잠재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외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내년 유로존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IMF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보고되면서 공급 압력 증가, 높은 에너지 가격, 일부 유로 지역 국가들의 새로운 사회적 제한 도입을 유심히 보고 있다.

IMF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은 여전히 경제 성장에 가장 큰 위험 요소로 남아있다. 아울러 높은 물가 상승이 지속될 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11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IMF는 내년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중기적으로 2%를 밑돌 것으로 보지만 임금 협상을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IMF는 보고서에서 "팬데믹 기간 많은 계약 갱신이 보류되며 빈번해질 전망인 임금협상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