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표절 의혹' 이재명 석사 논문 검증 착수

이희조 기자 2021. 12. 7.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재검증하기로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가천대에 이 후보의 석사논문 관련 검증 실시 및 학위 심사·수여 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이달 14일까지 검증 계획 제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권욱 기자
[서울경제]

가천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재검증하기로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천대는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검증 추진 일정은 오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가천대에 이 후보의 석사논문 관련 검증 실시 및 학위 심사·수여 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가천대는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고, 교육부는 논문 검증 실시 계획 제출을 재차 요구해왔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