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팬심..쿠팡플레이 "'국민가수' 부정투표 적발"

신미진 기자 2021. 12.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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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 제기된 부정 투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쿠팡플레이는 7일 공지문을 통해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으로 이뤄진 중복 투표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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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대응 검토..순위와 당락엔 영향 無"
TV조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사진 제공=쿠팡
[서울경제]

TV조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 제기된 부정 투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쿠팡플레이는 7일 공지문을 통해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으로 이뤄진 중복 투표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쿠팡과 쿠팡플레이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국민가수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왔다. 다만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와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팡플레이는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정 투표를 방지하고자 향후 본인 인증이 완료된 계정만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국민가수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참가자의 팬이 편법으로 ID를 생성해 250표까지 투표를 하는 등 부정 투표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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