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건립 전폭 지원"..국회 종사자 임대주택 공급
[KBS 대전][앵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물론 지역당 차원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을 놓고 여야 간에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와 별도로 정부도 정치·행정수도로서 세종시 재탄생을 위해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약속하고 국회 종사자 등 이주공무원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방안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세종시 지원위원회가 국회 세종의시당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김총리는 입법과 행정이 유기적이고 상시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며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정운영과 연결되는 사업인 만큼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국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국회 종사자 등 무주택 이주공무원의 정착을 위해 중소형 임대주택 3천호를 2025년부터 5년간 4, 5, 6 생활권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언론기관·협회·정당 등 입주기관의 토지이용계획 등을 위한 행복도시 기본·개발계획 변경 용역도 내년 초 착수하게 됩니다.
세종의사당과 연계한 충청권 거점지역간 이동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앞으로는 도시간 기능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규모의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편 세종시는 외교·통일·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제2 행정법원 설치, 세종-서울 연계철도 구축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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