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여왕 톰프슨 당찬 도전.. 또다시 남자들과 샷 겨룬다
강홍구 기자 2021. 12. 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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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렉시 톰프슨(26·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12개팀 24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톰프슨은 마스터스 2회 우승자인 버바 왓슨(43·미국)과 팀을 이룬다.
LPGA투어 통산 11승의 톰프슨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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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QBE 슛아웃' 5번째 출전
버바 왓슨과 짝 이뤄 3R 54홀
2017년 12팀 중 6위 최고 성적
버바 왓슨과 짝 이뤄 3R 54홀
2017년 12팀 중 6위 최고 성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렉시 톰프슨(26·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톰프슨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QBE 슛아웃’에 출전한다. 12개팀 24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톰프슨은 마스터스 2회 우승자인 버바 왓슨(43·미국)과 팀을 이룬다.
LPGA투어 통산 11승의 톰프슨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다섯 번째다. 올 시즌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4위(278.4야드)를 기록한 톰프슨은 2016∼2019년 4년 연속 출전해 왔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2017년 전체 12팀 중 6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6, 2019년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승상금 89만5000달러(약 10억6000만 원)가 걸린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된다. 대회 방식도 독특하다. 1라운드는 2명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으로 2명이 다음 플레이를 하는 ‘스크램블’, 2라운드는 티샷 중 더 좋은 공을 고른 뒤 2명이 번갈아치는 ‘변형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마지막 3라운드는 선수들이 각자 공으로 경기를 한 뒤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이경훈(30)은 브랜트 스네데커(41·미국)와, 교포선수인 케빈 나(38·미국)는 제이슨 코크랙(36·미국)과 각각 팀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2013, 2016, 2020년) 우승을 합작했던 해리스 잉글리시(32·미국)-맷 쿠처(43·미국) 팀도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냈다.
필드 위의 성대결은 과거에도 있었다.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은 앞서 2003년 PGA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 토너먼트에 출전했지만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32)도 2004∼2008년 8차례 PGA투어 대회에 도전했지만 한 차례도 컷 통과를 하지 못했다.
LPGA투어 통산 11승의 톰프슨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다섯 번째다. 올 시즌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4위(278.4야드)를 기록한 톰프슨은 2016∼2019년 4년 연속 출전해 왔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2017년 전체 12팀 중 6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6, 2019년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승상금 89만5000달러(약 10억6000만 원)가 걸린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된다. 대회 방식도 독특하다. 1라운드는 2명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으로 2명이 다음 플레이를 하는 ‘스크램블’, 2라운드는 티샷 중 더 좋은 공을 고른 뒤 2명이 번갈아치는 ‘변형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마지막 3라운드는 선수들이 각자 공으로 경기를 한 뒤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이경훈(30)은 브랜트 스네데커(41·미국)와, 교포선수인 케빈 나(38·미국)는 제이슨 코크랙(36·미국)과 각각 팀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2013, 2016, 2020년) 우승을 합작했던 해리스 잉글리시(32·미국)-맷 쿠처(43·미국) 팀도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냈다.
필드 위의 성대결은 과거에도 있었다. ‘영원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은 앞서 2003년 PGA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 토너먼트에 출전했지만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32)도 2004∼2008년 8차례 PGA투어 대회에 도전했지만 한 차례도 컷 통과를 하지 못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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