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포근한 날씨..서쪽 미세먼지 '나쁨'

이설아 입력 2021. 12.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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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같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이 12, 대전 13, 광주가 14도로 평년 이맘때보다 3도에서 7도 정도나 높아 포근하겠는데요.

기온만 보면 3월 중순의 초봄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렇게 포근하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 전북, 광주는 종일 '나쁨'으로 예상되고, 전남과 대구, 제주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 내륙 지역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가시거리 홍성이 60, 안동이 100미터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지금 이 시각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15도 가까이 오르겠는데요.

오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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