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쿠팡플레이 급성장 이끈 킬러 콘텐츠의 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쿠팡플레이가 '어느 날' 등 킬러 콘텐츠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 OTT 플랫폼 MAU(Monthly Activity User) 성장률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평균 20.87%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0월 MAU는 272만명을 기록, 타 OTT 플랫폼의 한 자리 수 성장률을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

쿠팡플레이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소속된 EPL 토트넘 경기를 본격적으로 중계하기 시작한 3월부터 5월까지 각각 19.8%, 44.6%, 3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SNL 코리아' 시즌 1를 런칭한 9월 쿠팡플레이 MAU는 29.4% 증가했으며 10월에도 14.6%의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이용자 유입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11월 27일 공개와 동시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 20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어느 날'이 런칭과 함께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현, 차승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1회 공개 후 쿠팡플레이 이용자 증가수치는 웰메이드 컨텐츠의 저력을 확인시켜준다. 1, 2회가 공개된 11월 28일 DAU(Daily Activity User)는 그 전주 11월 21일 대비 41.9% 성장했으며, 4회가 공개된 12월 5일 DAU는 '어느 날' 1회 공개 직전인 11월 26일 대비 94.2% 성장하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한 것.

'어느 날' 공개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쿠팡플레이 신규가입자 증가율도 주목할 만하다. '어느 날' 1, 2회가 공개된 11월 28일 쿠팡플레이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71% 증가했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11월 29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일 대비 85%, 전주 대비 254% 증가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3회가 공개된 12월 3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36% 증가, 4회가 공개된 12월 4일 신규 가입자 수는 또 한 번 전주 대비 47% 증가하며 화제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공개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몰입감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어느 날'이 아직 4개의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쿠팡플레이의 가파른 성장세에 또 한번 퀸텀점프가 예상되는 이유다.

'어느 날'(감독 이명우)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