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EPL 이주의 팀 선정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에서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한 뒤 활짝 웃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가 뽑고 EPL 사무국이 발표하는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에 포함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의 핵심에 있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32분에는 토트넘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브렌트퍼드와의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골을 포함해 총 7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시어러의 선택을 받아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선택을 받았다. 수비수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디오고 달로트(맨유)가 자리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15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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