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요소 수출쿼터제' 러시아에 "기존 계약물량 인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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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부터 요소 등 질소비료 수출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는 러시아에 "우리 기업의 기존 계약물량이 원만히 인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요소수를 포함한 양국 간 핵심 품목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하면서 러시아가 시행중인 콩, 밀, 옥수수 등 곡물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에 대한 조치를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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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부터 요소 등 질소비료 수출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는 러시아에 "우리 기업의 기존 계약물량이 원만히 인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어제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 화상 회의에서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요소수를 포함한 양국 간 핵심 품목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하면서 러시아가 시행중인 콩, 밀, 옥수수 등 곡물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에 대한 조치를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올해 19번째를 맞은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는 통상·인프라·산업·과학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 채널입니다.
서유정 기자 (teenie092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322025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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