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용산기지 내 축구장·야구장 등 내년 3월 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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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과 야구장은 인조 잔디 보수와 안전울타리 설치 등의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 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해 개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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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는 2019년 12월 개시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작년 12월 우리 정부에 반환된 것으로 2005년 용산국가공원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미군으로부터 최초로 돌려받은 땅입니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과 야구장은 인조 잔디 보수와 안전울타리 설치 등의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 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해 개방할 계획입니다.
작년 7월 일반에 개방된 용산기지 동남쪽의 장교숙소 5단지와 붙어있는 소프트볼장은 약 8천㎡ 규모로, 이 공간은 용지 정리를 거쳐 기존처럼 소프트볼장으로 사용하되 5단지와 연계한 야외행사 공간 등으로도 함께 활용됩니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시설 사용을 원하는 국민을 위한 체육시설예약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서유정 기자 (teenie092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322041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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