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와 털보' 김태호PD "노홍철, 첫녹화 후 비 재미없다고"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태호PD가 첫녹화 후 노홍철 반응을 공개했다.

12월 8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가 비(정지훈)과 작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태호PD는 "노홍철씨가 너무 강력하게 '너무 재밌다'고 추천을 많이 해줬고 싹쓰리로 어느 정도 경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녹화 후에 홍철씨가 실망하면서 '생각보다 재미없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PD는 "개인주의라 친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오묘한 관계가 재밌었다. 뒤로 갈수록 스킨십도 많아지고 자연스러워져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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