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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코로나 보상금 100조, 포퓰리즘 아니다"

김현아 기자 입력 2021. 12. 08. 12:10 수정 2021. 12. 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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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사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피해 보상액을 100조 원으로 늘려야 한다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주장에 대해 "국가 긴급사태나 위기상황 등 많은 사람이 너무 큰 고통을 받을 때는, 국가가 특정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해 김종인 위원장 의견에 힘을 실어주며 '단합된 선대위'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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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종인과 한목소리

견해차 우려 불식 ‘원팀’ 강조

김병준(사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피해 보상액을 100조 원으로 늘려야 한다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주장에 대해 “국가 긴급사태나 위기상황 등 많은 사람이 너무 큰 고통을 받을 때는, 국가가 특정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과 학자적 견해차가 있을 것이란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목소리를 내며 ‘원팀’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위원장은 8일 오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영세 자영업자들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이는 데 대해서는 “(100조 원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이런 영역에서는 따져야겠지만, 현재 상황이 정말 너무 어렵다”며 “포퓰리즘으로 보긴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 포럼 특강에서 “100조 원 정도 기금을 확보해 체계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병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해 김종인 위원장 의견에 힘을 실어주며 ‘단합된 선대위’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준 위원장은 평소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재정 건전성 악화를 경계하는 의견을 내 왔다. 하지만 그는 김종인 위원장과 견해차가 크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내가 최근에 낸 책 제목이 ‘국가,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는 있다’이다. 사회·정책적 영역, 안전망 확보 등 국가의 영역을 주자는 것”이라며 “(김종인 위원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 고전적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없어졌다”며 “서로 실용노선을 따라 수렴하고 있다. 정책 영역에서 문제없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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