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김 등 美 공화 하원의원 35명, 종전선언 반대 공동서한 작성

유세진 2021. 12. 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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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이 북한 정권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진전이나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보냈다.

영 김 의원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와 33명의 다른 동료의원들과 함께 한반도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종전 선언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서한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성 김 대북특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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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블링컨 국무장관·성 김 대북특사 등에 전달
"완전하고 검증 가능, 비가역적 비핵화 진전 있어야 종전선언 가능"
"비핵화 약속 없으면 한반도 안보 불안정…동맹의 협상력 약화 경고"

[서울=뉴시스]영 김 미 하원의원(공화당) 등 35명의 의원들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약속 없는 일방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성 김 대북특사 등에게 보냈다고 영 김 의원이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밝혔다. 의원들의 서한 1쪽. <사진 출처 : 영 김 의원 홈페이지> 2021.12.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이 북한 정권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진전이나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종전 선언과 평화 협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보냈다.

영 김 의원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와 33명의 다른 동료의원들과 함께 한반도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종전 선언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서한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성 김 대북특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보면서 자라난 첫 한인 여성 미 하원의원 중 한명인 영 김 의원은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고 미주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오래 전부터 노력해 왔다.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영 김 미 하원의원(공화당) 등 35명의 의원들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약속 없는 일방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성 김 대북특사 등에게 보냈다고 영 김 의원이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밝혔다. 의원들의 서한 2쪽. <사진 출처 : 영 김 의원 홈페이지> 2021.12.8

35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평화를 유지하려면 양측의 적극적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김정은을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김정은 스스로가 거듭 증명했고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정권과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약속 없는 종전 선언은 한반도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미국, 한국 및 동맹국의 협상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바이든 행정부에 종전 선언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려는 방안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 당선이 유력시 되는 공화당의 영김 후보가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2018. 11.07

서한에는 영 김 의원과 맥콜 간사 외에 미셸 스틸, 크리스 스미스, 스티브 채벗, 브라이언 배빈, 마이크 갤러허, 캣 캠먹, 빌 존슨, 클로디아 테니, 루이 고머트, 마이클 월츠, 니콜 말리오태키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빌 휘젠거, 브래드 웬스트럽, 글렌 톰슨, 대럴 이사, 댄 뮤저, 버기스 오웬스, 팀 버체트, 줄리아 테틀로, 다이애나 하시버거, 애드리안 스미스, 마크 그린, 애슐리 힌슨, 앤드루 가버리노, 앤디 바, 보브 래터, 스티브 워맥, 더그 램본, 제프 던컨, 켄 캘버트, 마리아넷 밀러-믹스, 피터 메이저 의원이 서명했다.

서한은 총 5쪽이며, 1쪽과 2쪽에 일방적 종전 선언 및 평화 협정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고 2쪽부터 5쪽에 걸쳐 35명 의원들의 서명이 적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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