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하석진-고원희-임현주, 본격 침샘 자극 드라마[종합]

김명미 2021. 12.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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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세끼'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12월 8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공동 제작 새 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

극 중 하석진은 7년차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 역을, 고원희는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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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백수세끼'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12월 8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공동 제작 새 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참석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 분)의 세 끼 이야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하석진은 7년차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 역을, 고원희는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을 맡았다. 또 임현주는 대기업 통신사 사원 서수정으로 변신한다.

이날 하석진은 "웹툰 원작을 보면서 음식이 너무 예쁘게 잘 그려졌다는 생각을 했다. 과연 저 음식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저도 음식으로 힘을 얻는 스타일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를 해본 적 없기 때문에 설렘을 갖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석진은 "백수와 매칭이 안 된다"는 말에 "보면 또 어울릴 거다. 오히려 실제 모습과 더 가깝다"고 답했다.

임현주는 "웹툰 원작을 원래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저는 오디션을 봤는데, 그 전부터 '백수세끼'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디션을 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쭉 봤다"며 "극 중 수정 역할이 단발머리로 나오는데 딱 내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임현주는 "하석진과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저는 불편할 줄 알았다. 처음에는 불편했다. 저희가 만나자마자 사진을 찍었는데, 오랜 연인 콘셉트다 보니 정말 친한 모습으로 찍었다. 되게 어색했는데, 재호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다 보니 편해졌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저랑 고원희 씨는 먹는 신이 많았다. 밥을 거르고 촬영장에 갈 때가 많았다"며 "고원희 씨는 곱창 4인분을 혼자 먹더라"고 밝혔다. 이에 고원희는 "곱창이 혼자 먹기 어려운 음식 아닌가. 촬영장에서 사심을 채웠다"며 웃었다.

이어 하석진은 "저희가 음식을 다루는 드라마다 보니 메뉴의 제작 과정이나 비주얼에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다. 여러분들의 식욕을 자극할 신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원희 역시 "실제로 굉장히 맛있었다"고 귀띔했다.

고원희는 "여배우로서 먹는 신에 대한 고민은 없었냐"는 물음에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최대한 배를 비워놓고 촬영에 임했다. 원가 음식을 맛있게 해주셔서 촬영에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마라탕을 먹고 다음 날 너무 고색했다. 너무 매웠다. 그렇게 후폭풍이 올 줄 몰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하석진은 "요리하는 장면이 있다 보니 전문가 분들도 많이 오셨다. 저도 칼질하는 신이 있어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인물보다 음식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와 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사진=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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