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 발언' 김현욱 "노제에게 DM 사과, 팬들 화나게 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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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욱은 12월 5일 개인 SNS 댓글창을 통해 "내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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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욱은 12월 5일 개인 SNS 댓글창을 통해 "내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현욱은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 확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욱은 지난 1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 MC로 출연했다. 당시 런웨이에 선 노제에게 "모자를 쓰고 나왔는데 첫 주자로 나와 아무도 몰랐다. 나도 '누가 노제인가'하고 눈을 부릅뜨고 봤다", "워킹 연습은 하고 온 건가", "모델이랑은 (워킹이) 좀 다르다. 내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 등 발언을 해 게스트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김현욱이 노제에게 갑작스럽게 춤을 강요한 행위도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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