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대상' 강백호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내년에 날 뛰어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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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V1'을 이끈 강백호(22)가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백호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백호는 "4년 전 이 시상식에서 아마 MVP를 받고 2018년 신인상까지 받았는데 대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상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해 멋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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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V1’을 이끈 강백호(22)가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백호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1000만 원,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서울고 재학 시절인 2017년 최우수 아마추어 선수상, 이듬해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프로 데뷔 4번째 시즌 만에 KBO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강백호는 올 시즌 142경기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 OPS 0.971로 맹활약했다. 생애 첫 타이틀 획득은 무산됐지만 타격, 최다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리그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결승타,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2타수 6안타 1타점 4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kt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강백호는 “팀이 통합우승을 차지해 야구를 하면서 가장 기쁜 한 해였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한 번도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의미가 있다. 내가 어떤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다음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2021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내년 시즌 목표를 30홈런으로 설정하면서 “내가 앞으로 받게 될 기대치가 있는데 그중 한 가지가 더 많은 홈런이다.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원래 목표로 하는 기록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목표를 세우면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팀에 더 도움이 되는 타격을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백호는 이와 함께 스스로를 또 한 번 넘어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올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백호는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더 잘하자’고 다짐한다”며 “내 경쟁자는 나 자신이다. 이전의 나를 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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