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반대한 결혼했다"..인도서 남동생이 임신한 누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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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0대 남동생이 가족이 반대한 결혼을 했다며 임신한 누나를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BBC 뉴스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에 사는 18살 산케트 산자이 모테는 지난 5일 친누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살해된 여성은 지난 6월 가족이 교제를 반대한 연인과 도주했다가 결혼했는데, 여성의 가족은 남성 쪽 집안이 가난하다며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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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0대 남동생이 가족이 반대한 결혼을 했다며 임신한 누나를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영국 BBC 뉴스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에 사는 18살 산케트 산자이 모테는 지난 5일 친누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모테는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모테가 범행 후 참수한 누나 머리를 들고서 스스로 사진까지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모자는 사건 이후 경찰에 자수했는데, 모테는 18살이 안 됐다는 이유로 청소년 교정 시설로 보내졌고 어머니는 구금됐습니다.
살해된 여성은 지난 6월 가족이 교제를 반대한 연인과 도주했다가 결혼했는데, 여성의 가족은 남성 쪽 집안이 가난하다며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3월에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가족이 승인하지 않은 교제를 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아버지에 의해 참수됐습니다.
인도의 인권운동가들은 가족이 반대하는 교제나 결혼을 했다가 해마다 수백 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2079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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