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우, 내년 마스터스 출전 유력

오해원 기자 입력 2021. 12.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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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우(23)가 2022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유력하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포함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유력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민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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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우가 지난 7월 11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호주교포 이민우(23)가 2022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유력하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8일(한국시간)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포함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유력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민우를 꼽았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등 통산 6승을 거둔 이민지(25)의 동생이다.

마스터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권을 준다. 하지만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 우승자는 출전권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민우는 지난 7월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골프채널은 이민우가 세계랭킹 50위에서 49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내년 생애 첫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우와 함께 세계랭킹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큰 선수는 더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을 기록한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이민우의 뒤를 이어 50위로 출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며, 티럴 해턴, 맷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맷 울프, 랑언 파머(이상 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세계랭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을 주요 선수로 꼽혔다.

2022년 마스터스는 3월 7일부터 4일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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