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신인 투수의 무(모)한 도전, "이정후 선배님과 맞붙고 싶다..이길 자신 있다"

손찬익 2021. 12.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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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 투수가 리그 탑티어 타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키 195cm 10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145km의 직구와 싱커가 주무기.

프로 무대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타자를 묻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정후 선배님과 상대해보고 싶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1군에 합류해 신인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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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제공

[OSEN=손찬익 기자]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 투수가 리그 탑티어 타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맞붙게 된다면 이길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할 만큼 두둑한 배짱이 돋보였다. 주인공은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투수 이주형.

이주형은 충암고의 에이스로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패를 이끌었다.

올 시즌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91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 자책점 2.27를 찍었다. 키 195cm 10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145km의 직구와 싱커가 주무기.

이주형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아마추어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에 정말 감사드린다. 여 자리에 서 있게 해주신 충암고 감독님과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주형의 수상 소감이다.

NC의 필승 카드로 활약하며 통산 81세이브 73홀드를 거둔 원종현은 이주형의 롤모델.

그는 “원종현 선배님께 투구 밸런스와 구속 향상 비결에 대해 많이 여쭤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프로 무대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타자를 묻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정후 선배님과 상대해보고 싶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1군에 합류해 신인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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